썸원레터

💭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오프라인 매장은 결국엔 더 큰 희소가치를 가집니다

damdam5823 2025. 5. 18. 16:19

1. 한때 미국 최고의 비디오 대여점이었으나, 온라인 전환에 실패하며 파산한 블록버스터.

2. 그렇게 직영점을 포함해 거의 모든 블록버스터 매장들이 문을 닫았고, 현재는 미국 오리건주에 단 하나의 블록버스터 매장만이 남아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남아 있는 최후의 블록버스터 매장의 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3. ‘지구상 마지막 블록버스터 매장’이라는 상징성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는 것.

4. 특히 이 매장은 ‘최후의 블록버스터'라는 영화의 배경이 되었는데, 기업 ‘블록버스터’의 흥망성쇠를 다룬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블록버스터에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매장을 유지해줘서 고맙다"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5. 그렇게 이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에서 미국 인기순위 4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인기를 확인한 넷플릭스는 이 매장을 배경으로 한 10부작 코미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6. 또한, 매장 주인은 ‘블록버스터 IP’를 토대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쇼핑몰이 다운될 정도로 이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 그리고 매장 주인은 블록버스터에 대한 향수를 가진 사람들이 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에어비앤비'를 통해 하룻밤 동안 비디오와 DVD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8. 이렇게 현재 이 매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단골 손님만 4000명에 달할 정도.

9. 디지털 전환에 실패한 블록버스터의 사업은 완전히 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블록버스터에 대한 추억은 사라지지 않는 것.

10. 이를 잘 이해하는 매장 주인 ‘샌디 하딩'은 넷플릭스와 경쟁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가진 추억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 뿐.

- 썸원레터 (2022-04-16) [원문 보러 가기](https://www.ttimes.co.kr/article/2022041110497796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