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원레터

💭 말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damdam5823 2025. 5. 19. 16:18

1. 말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공부를 많이 했을까, 주변에 친구가 많을까, 사회적 지위가 높을까, 아니면 머리가 좋을까?

2. (이런 요소들이) 어느 정도는 관계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답은 아니다. 내가 만난 말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다.

3. 자신을 믿는 사람들의 특징은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4. 첫째, 자기 생각을 잘 길어 올린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자기 안에 길어 올릴 생각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주변을 기웃거리지 않는다. 자기만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걸 즐기며 기어코 그것을 끄집어낸다.

5. 누구에게나 고유한 생각과 느낌이 있다. 하루에만 오만 가지를 생각하는 게 사람이다. 이러한 생각과 느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많이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나 안 읽은 사람이나 다르지 않다. 오히려 책상물림보다는 경험과 오감으로 직접 체득한 사람의 생각과 느낌이 더 풍부하고 생생한 법이다.

6. 둘째, 자신을 믿는 사람은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눈치 보지 않고, 자기 검열이 심하지도 않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다. ‘그까짓 거'라는 생각으로 말한다.

7. (반면) 자신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적당한 때를 찾지 못하고 나설까 말까를 망설인다. 머릿속으로만 온갖 말을 읊조려보거나 ‘이렇게 말하면 남들이 뭐라고 할까'를 과도하게 의식한다. (그렇게)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한다.

8. 셋째, 자신을 믿은 사람은 남의 말에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는다. 받아들일 건 흔쾌히 받아들이고 무시할 것에 대해선 ‘그건 당신 생각이고, 내 생각은 다르다'고 시원하게 답한다.

9. 무엇보다, 자신을 믿는 사람은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 말을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가진 것처럼 보이려고 무리하지 않는다. 더 많이 아는 것처럼 꾸미지도 않는다.

10. 50을 가진 사람이 80을 가진 것처럼, 80을 사람이 100을 가진 것처럼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자신을 믿는 사람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나고, 내 수준이 이 정도인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그냥 말한다.

- 썸원레터 (2022-04-23) [원문](강원국, <어른답게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