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원레터

💭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이유도 결국엔 네트워크 효과 때문

damdam5823 2025. 5. 20. 13:52

1.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실질적 가치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효과'에 있다.

2. 즉, 더 많은 사람이 가입할수록 세력이 배가되는 구조다. (시간적으로) 누가 인스타그램보다 패스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해도, 그들의 친구가 들어오지 않으면 이용자들은 버티지 못한다.

3. 실제로 패스는 한국의 다음카카오에게 팔렸다가, 3년 뒤인 2018년에 문을 닫았다.

4. 마크 저커버그는 이런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사용자와 그 사용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집단에게 새로운 습관을 들이도록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5. 어떤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그보다 작은 네트워크에는 가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인스타그램을 사들이는 편이 훨씬 쉬웠다. 게다가 그렇게 사들인 앱은 기존 인프라의 일부가 된다.

6. 마크 저커버그가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의 터무니없는 가격에 인수했다'는 기사 헤드라인을 무시한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7. 그와 같은 이유로, 마크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는 점도 걱정하지 않았다. (네트워크 효과가 있으면) 돈을 버는 것은 나중 일이니까.

8. 돈을 버는 것보다는 일단 사용자에게 아주 중요할 정도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페이스북이) 광고나 그 밖의 어떤 시도를 해도 사용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만든 것이 (훨씬 더) 중요했다.

9. 실제로 마크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의 네트워크가 언젠가는 돈을 쓸어 담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0. (그리고) 현재 페이스북에는 여러 소셜 앱과 메신저 앱이 있지만, 그들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추진력은 결국 인스타그램이다.

- 썸원레터 (2022-04-24) [원문](사라 프라이어, < 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