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좌절, 불화를 비롯한 갈등을 싫어하는 것은, 이런 마찰이 미래의 (또 다른) 마찰에 대비하는 인내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2. (실제 현실에서) 우리는 마찰을 받아들이고 활용하기보다는 이를 회피하는 데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3. 마찰은 우리의 성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성격을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갈등을 회피함으로써 아이디어와 계획의 거친 모서리를 매끄럽게 만들지 못한다.
4. 모노클에서 디자인 에디터를 지낸 휴고 맥도날드는 ‘쿼츠’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마찰은 파괴가 아니라 창조를 낳습니다. 마찰은 우리에게 열과 불을 제공해요”
5. “우리는 어떤 대상에 대항할 때만 전진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하면 마찰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긍정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전진하려면, 삶에는 더 많은 마찰이 필요합니다”
6. (특히) 마찰 없는 경험을 열망하면, 멀리 내다보지 못한다. 모든 투쟁을 회피하거나 거부하고, 마찰 없는 경험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머리를 쓸 일도 없다. 마찰은 (투쟁) 과정에서 질감을 느끼게 하고, 질감은 경험한 것을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준다.
7. 고난은 팀을 결속하고 오랫동안 인내할 수 있게 해준다. 역경을 통해 형성된 결속은 재난이 닥쳤을 때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전쟁의 시기든 자연 재해든, 공동의 투쟁은 사람들을 한데 묶는다.
8. 마찰은 협동이 갖는 최대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워싱턴주립대학교의 리처드 태플링거 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생존이 개인의 책무일 때뿐만 아니라, 종족의 구성원들이 다른 개인이 생존할 수 있도록 도울 때 모든 구성원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9. “집단이 협동할수록, 축적할 수 있는 자원이 많아지고 방어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가능성도 높아지죠. 협동은 (인간의) 타고난 본능이고, 마찰은 이 본능을 표면으로 끄집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10. 애덤 그랜트 또한 비슷한 주장을 한다. “회사가 직원들이 예상하지 못한 역경을 맞이했을 때 재정적으로 지원하거나 휴가를 주는 제도를 가지고 있으면, 이것은 직원들이 자신을 배려해주는 회사에 소속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마치 그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과 같아요”
11. (이처럼) 당신은 역경을 피해 가거나 감추려고 하기 보다는, 직면한 마찰을 팀이 서로 협력하고 역경을 다루기 위한 역량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12. 어떤 일을 하든 긴장과 대립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마찰과 갈등에 대해) 수동적인 자세는 팀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방해가 된다. 역경에 맞서는 투쟁을 통해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장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폭넓게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마침내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아낼 수 있다.
13. 위기를 통해서 우리는 분명한 길을 발견할 수 있다.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행동에 방해되는 것은 (오히려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다. 행동에 방해되는 것이 오히려 길이 된다"
14. 우리가 직면하는 마찰을 (피하지 않고) 직접 부딪히려고 하는 한, (이는) 더 나은 길을 찾는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 썸원레터 (2022-08-28) [원문](스콧 벨스키,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The messy m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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