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리 작은 사업체라도 최소 한 사람 이상을 고용하고, 그 직원과 회사를 돌봐야 하는 경영자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2. 나(=이나모리 가즈오)는 선배 경영자로서 (어느 순간) 그런 중책을 맡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 초보 경영자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그것이 바로 경영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3. 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영자 스스로가 인간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중소기업처럼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경영자가 가진 영향력은 가히 상상 이상이다. 경영자의 판단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고, 직원들의 운명까지도 결정하기 때문이다.
4. 그리고 최종적으로 경영자의 판단을 이끄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그래서 경영자는 가장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5. 매 순간 ‘인간으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뜻과 정신을 높이 둔다'고 각오해야 한다.
6. 이런 마음가짐을 배우고 실천하며 경영자가 인격적인 성장을 이뤄내면, 그것이 올바른 경영 판단을 이끌어내고, 결국 기업은 성장하고 발전한다.
7. (이처럼) 나의 경영 철학은 복잡하거나 어려운 게 아니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것이 무엇인가?’라고 스스로 질문하고, ‘올바른 것을 올바른 그대로 추구해나가는 것'이 전부다.
8.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거짓말하지 마라', ‘남의 것을 훔치지 마라'와 같은 소박한 가르침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9. 하지만 많은 경영자들이 이를 쉽게 잊어버리고 잘 실천하지 않는다. 또한 여러 경험이 더해지고 지식이 풍부해지고 성공을 거두다 보면 점차 거만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어린 시절 배웠던 소박한 가르침을 잊어버리고 독선적으로 판단해서 경영해나가다 보면 결국 길을 잃게 되는 것이다.
10. 중소기업에서 한때 이룬 성취에 취해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애써 키워놓은 기업을 위태롭게 하고 직원들을 힘들게 만드는 경영자의 사례는 정말 많다.
11. 그렇다면 무너진 기업과 흐트러진 조직을 어떻게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 답은 하나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 즉 기본부터 바로 세우는 것이다.
12. 기본이란 무엇일까? 앞서 내가 이야기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인간으로서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라는 질문을 항상 자각하고 배우고 실천하고 반성하는 일이다.
13. 이러한 기본을 지켜지지 않으면, 사람이든, 조직이든,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기본이 지켜지면 사람도 조직도 얼마든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 썸원레터 (2022-09-10) [원문](이나모리 가즈오, <왜 사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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